2024년도 수능이 마무리되면서, 시험 전반적인 난이도가 어려웠다는 평가와 함께, 각 과목에 대한 등급컷에 대한 궁금증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2023년 수능의 원점수보다 많게는 10점 정도의 하락을 보이는 과목이 있고, 과목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점수의 하락을 분석하고 있다.
이에 국어, 영어, 수학, 과탐, 사탐 등의 원점수와 표준점수의 등급컷(등급 커드라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등급컷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의 등급은 유명한 입시 관련 업체들이 가채점한 점수로 실시간 등급을 예측하고 있어, 그 내용을 적어보려 한다.
단, 아래의 예상 등급컷은 가채점 결과를 통해 얻은 것인 만큼, 참고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12월 8일에 확정된 등급컷 점수와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 2023년 11월 19일 오전 00:00 기준 등급컷
1. 국어 영역 원점수, 표준점수 등급컷
2024년 수능 국어의 원점수 1등급 커트라인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원점수는 10점 정도 하락한 언어와 매체 83~87점, 화법과 작문 85~89점, 표준점수는 지난해에 비해 6~7점 정도 상승한 130~132점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만큼 난이도 있는 문제들로 인해, 역대급 불수능으로 악명이 높았던 2022년도 수능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1) 국어 원점수 등급컷
① 화법과 작문
② 언어와 매체
2) 국어 표준점수 등급컷
2. 수학 영역 원점수, 표준점수 등급컷
2024년 수능 수학 영역의 원점수 1등급 커트라인은 확률과 통계가 89~93점으로, 지난해 수능 확률과 통계 88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다는 미적분의 1등급 커트라인은 81~85점이다. 지난해 미적분 1등급 커트라인은 84점으로 올해 1~2점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는 기하는 88~90점의 커트라인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하 1등급은 88점이었다.
이번 수능의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1 등급컷은 133~134점으로, 지난해 133점과 비슷하거나, 약간 상승한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1) 수학 원점수 등급컷
① 확률과 통계
② 미적분
③ 기하
2) 수학 표준점수 등급컷
[출처 : EBSi, 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 대성마이맥, 종로학원]
3. 영어 영역, 한국사 등급컷
영어 영역의 경우, 절대 평가의 점수이기 때문에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 된다.
이번 수능 영어 영역은 추상적인 영문해석보다는 현실성 있는 영어지문이었지만, 지문을 끝까지 읽고, 분석해야만 하는 문제이었기에, 몇 개의 키워드 단어 및 문장으로 선택지를 고른 응시생에게는 오답을 체크할 가능성이 컸다.
EBSi에서 수험생 2,7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영어 영역의 난이도에 대해 "어려웠다"는 71.7%로 이것을 증명하는 것 같다.
이에 비해 한국사의 난이도는 평이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 영어 / 한국사 등급컷
[출처: EBSi]
사회 탐구 영역과 과학 탐구 영역 등급컷
사회 탐구 영역과 과학 탐구 영역의 등급컷은 EBSi에서 예측한 등급컷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 2023년 11월 19일 오전 00:00 기준 등급컷
※ 해당 등급컷에 대해 다른 입시 기관들의 등급컷을 알고 싶다면 하단의 링크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EBSi 등급컷 | 메가스터디 등급컷 | 이투스 등급컷 |
유웨이 등급컷 | 대성마이맥 등급컷 | 종로학원 등급컷 |
1. 사회 탐구 영역 원점수, 표준점수 등급컷
사회 탐구 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교했을 때, 1등급 원점수 커트라인은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높은 편이다.
1) 생·윤, 윤·사, 한국지리, 세계사
2) 세계지리, 동아사, 정·법, 경제, 사·문
2. 과학 탐구 영역 원점수, 표준점수 등급컷
과학 탐구 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교했을 때, 1등급 표준점수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낮은 편이다.
1) 물리1, 화학1, 생과1, 지과1
2) 물리2, 화학2, 생과2, 지과2
[출처 : EBSi ]
마무리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는 킬러문항을 배제하여, 공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도록 하여,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명분을 무색하게 할 만큼, 국어, 수학, 영어가 어려웠다.
아마도 이번 수능으로 인하여, 2024년 수능 출제 경향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에 다녀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 같다. 괜한 유명 학원 강사만 조사하고, 방해만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어쨌든 이번 수능을 준비하고, 시험을 치른 모든 수험생들에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응원한다.